'win' 의 우승팀은 B팀을 누르고 A팀이 되었습니다.

 

엠넷 '후이즈 넥스트 윈' (who is NEXT : WIN)의 최종우승팀은 A팀으로 결정되었는데요.

양팀다 너무나 잘해주었고, 출중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자작곡

댄스

테디의 원곡을 편곡

 

이렇게 세가지 미션으로 배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선 두번 중 첫번째 배틀에서는 2.74%, 두번째는 0.52%차이로 두번 모두 A팀이 승리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A팀에 보다 더 가 있다는것을 미루어 짐작케 했습니다.

 

특히 첫번째의 경우 B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더 좋았고, 인터넷을 비롯 여러 곳에서의 반응 역시 B팀에 호의적이었는데도 A팀이 2%넘게 앞섰다는 점은 A팀의 대중성이 조금은 더 앞서고 있다는걸 말해줍니다.

 

그러나 극복이 불가능한 격차가 아니라 작은 차이였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두번째 대결에서는 차이가 좁혀지기까지 했죠. 참 대중의 마음은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초반에 A팀 멤버들의 사연이 조금은 더 많이 방영되었던 점도 한몫한거 같습니다. 방송 중반 이후부터는 B팀에 대한 사연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니 두번째 대결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아무튼 첫번째 20%, 두번째 20% 그리고 마지막 투표가 60%로 반영되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짐작일뿐이지만...

A팀의 최종무대에서 보인 음악스타일로 미루어 짐작해보는 WINNER의 음악스타일

 

빅뱅의 음악스타일은 분명 YG패밀리에 속합니다. 그러나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 이제는 사실상 빅뱅이 YG의 색깔을 좌우 한다고 까지 말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GD, 태양, 탑, 승리, 대성으로 구성된 빅뱅은 한국가요계 뿐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들만의 음악스타일을 만들어 냅니다.

 

YG는 힙합패밀리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단지 힙합이라 말하기는 조금 어색합니다. 전문가들이야 어떻게 진단할런지는 몰라도 일반 음악팬의 입작에서 보고 듣기에는 힙합을 베이스로 하는것은 분명하지만 완전히 틀을 깬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GD의 음악을 먼저 볼까요. 이번에 솔로2집앨범이 나왔고 그 전의 1집, 빅뱅앨범을 두루 살펴 보면 GD는 모든 곡에 자기 색을 입힐 줄 알지만 그렇다고 틀을 정해놓고 거기에 맞추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필자가 상당히 좋아 하는 곡인 'Missing You'(자우림 김윤아 피처링)처럼 편안히 들을 수 있는 곡, '블루' 에 이어 이번에 나온 '블랙', GD&TOP 으로 세계적 힙합트랜드에 맞춘 몇몇 곡들, 그리고 장르 구분을 하기 에매한 몇몇 곡들, '삐딱하게'처럼 완전히 GD만의 스타일 등 정말 다양한 노래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winwinner가 된 A팀 리더 강승윤이 Just another boy 편곡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그러니까 종합해보면 대중적인 스타일과 GD스타일을 자유자재로 오간다는 말입니다.

 

A팀의 노래를 들어본 느낌은 빅뱅보다 더 빠르게 자기색을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향은 물론 강승윤이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 알 수 있듯이 보다 대중적입니다. B팀이었다면 아무래도 지드래곤 처럼 양쪽을 오가는 곡을 자유자재로 만들어 부를 것으로 예상되나 A팀이 조금은 더 대중친화적인 노래를 만들 것으로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자작곡 그리고 편곡 모두에서 그러한 경향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Just another boy 를 편곡할 때 대중 친화적인 편곡을 하려 했고, 결과로 나온 후렴구 멜로디 역시 트렌디하면서 대따라 부르기 좋은 스타일로 만드렁 졌습니다.

 

특히 송민호와 이승훈의 랩 역시 하드코어한 느낌에 치중하지 않고 곡에 어울리게 강약의 조절이 좋아서 랩파트가 곡에 잘 녹아든 느낌이어서 긍정적이었습니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 된다고 했습니다. 멤버 한명한명이 YG에서 모여서 음악적 베이스를 같이 하고 머리를 맞대 자신들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이미 A팀은 WINNER라는 보이그룹의 색깔을 완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온전히 곡을 받아서만 노래 하는 팀이었다면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울지 모르나 이미 그들이 찾아낸 방식에 대중이 호응해 주었기에 찾아낸 색을 더 발전해 나가는 방향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얼마든지 더 많은 다양한 곡들을 그 방향에서 찾아낼 수 있을 테니까요.

 

자작곡인 'Go up'은 가사부터 반복되는 멜로디까지 모두 소위 말하는 '대박'이더군요.

양현석도 송민호, 남태현, 강승윤이 작곡을 할 줄 알고 데뷔한다면 앨범 전곡을 이 셋의 노래로 채워도 될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만일 YG의 말대로 된다면 이미 'Go up'과 '저스트어나더보이'에서 보여준 느낌을 데뷔할때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해볼 수 있을것 같네요.

 

 

win b팀win B팀의 리더 비아이가 울먹이고 있다. 양현석 역시 눈물이 나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다.

 

 

B팀의 운명은?

 

많은 분들이 짐작하고 있겠지만 필자가 보기에 1년안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G역시 어떤 팀을 데뷔 시켰을 때는 다른 기획사와 다를 바 없이 자주 앨범을 내머 푸쉬를 해주지만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서두르기 보다 잘되는 쪽으로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악동뮤지션만 해도 오디션 당시에 이미 많은곡이 만들어져 있었고 유튜브에 공개했던 곡들 중 방송에 나오지 않은 노래들이 다수 있을 정도인데도 아직 컴백하지 않은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요는 WINNER가 된 A팀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난 이후가 되려면 시간적으로 1년 이내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예상했던 이상으로 팬들의 성원과 지지가 높았기 때문에 제 개인적 판단이지만 대략 2년 안쪽으로 데뷔하게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특히 비아이를 비롯한 여섯명의 B팀 멤버들은 상당히 아까운 인재들이어서 말이죠.

 

특히 최종배틀에서 보여준 작곡능력이나 무대에서의 멋진 모습은 정말 A팀과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나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YG가 이제 대형회사로 성장한 만큼 과거처럼 메인 팀을 빅뱅 하나로 한정하지 않고 시기가 되면 B팀 역시 데뷔시켜 세계 무대에서 한류스타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win' 때문에 슈퍼스타K에 대한 관심이 뚝 떨어져서 11시만 되면 바로 자버리게 되었으니 이를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리뷰만 쓰고 바로 잘 생각이고 말이죠.

 

Posted by 금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