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을 비롯한 금융상품을 중도해지하는건 가장 최악의 선택이므로 가입 때 아무 생각 없이 '나도 하나쯤' 이란 생각으로 덜썩 가입하는 경우는 그리 바람직 하지 못하며 차라리 조금 더 알아 보기 전까지 가입을 하지 않는게 나을 것이다.

은행적금, 보험 등을 해지 하는건 은행 좋은일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적금 한번 깨는건 손해가 적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적금이나 보험과 같은 금융상품 가입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하는건

유지할 수 있는 가입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첫째, 기회비용의 손해가 매우 크다. 금융상품에 대한 불신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중도해지는 사실 금융기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며, 개인에게는 손해일 수 밖에 없고, 가급적 일찍 가입해 오래 유지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해지 후 나중에 나이에 비례해 올라가기 마련인 금융상품에 더 비싸게 가입하게 되는건 너무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보험의 경우 초기사업비가 집행된다는 사실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의료실비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하고, 운전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운전자보험도 필요하고..온통 필요한 것 투성이다.

 

괜히 없는 소리 하는건 아닐테니 필요는 한데, 그렇다고 그냥 덥썩 가입해 두는건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다. 우선 본인의 수입이 어느정도인지부터 파악하고, 최소한의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을 감안하여 납부기간을 결정해야 하고 미혼인 경우라면 결혼후의 부부 합산 수입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이상적인 금융상품의 관리를 할 수 있지 무턱대고 좋아 보이는것 하나, 그다음에 방송보고 또 하나 식으로 가입을 하는건 해지위험만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노후대비나 목돈마련을 위한 준비를 하기 전에 수입대비 씀씀이에 대해 먼저 생각해 두는게 좋다. 만일 내 수입대비 너무 많은 보험료가 나가는데, 거기에 신용카드까지 팡팡 쓰고 다닌다면 해지위험은 상당하다고 할 것이며, 불시에 급한돈이 필요하게 될 때 보험부터 해지하고 말 것이다.

 

오늘날 풍족해진 한국사회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사각은 존재하고, 내 앞날이 창창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혹시 모를 경제적 위험은 언제 내게 다가올지 모른다. 따라서 10년 이하로는 금융자본의 지갑만 채워주는 역할에 그칠 뿐인 상품가입은 차리라 하지 않는게 나을 수 있다.

 

결론은 금융포트폴리오로 귀결되는데, 여기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재테크는 결국 소비지출에 대한 교통정리로 부터 시작한다.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라는 말은 이 습관을 바르게 들이기 위한 기본단계에 속하는데, 해외 연구결과만 보아도 신용카드 소지자의 지출이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가능한 체크카드와 현금을 사용하라는 말은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숫자로 거래 되는 주식상품처럼 체감화 되지 않는 돈 보다 눈에 보이는 돈, 그리고 통장에 들어 있는 돈만을 사용하게 해서 무리한 소비를 시작부터 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즉, 수입을 넘지 않는 정해진 돈의 사용처를 명확히 하는 습관으로 즉흥적 과소비를 막고, 계획적인 소비를 몸에 익히게 하기 위함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보편적인 가입형태인 국민연금, 의료실비, 운전자보험, 암보험 등의 준비도 소비습관이 잘못되어 있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라면 도움이 되기는 커녕 중도해지 위험이 높은 상품을 끌어 안고 있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만큼 지출관리는 중요하며, 이 지출관리와 총수입에 따라 납입기간, 보장수준을 결정하여 내게 무리가 되지 않는 가입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물론 혼자 끙끙 앓고 있기 보다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게 더 낫다.

 

전문가를 신뢰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 지출관리를 잘 못하면서 금융상품에 들어 한두번 해지해본 경험이 있다면 당연히 불신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앞서 말한바와 같이 10년 이내의 해지는 가입자에게 거의 무조건적으로 불리하다. 그러므로 어떤 이에게는 이런 불신이 틀린 말이 아니고, 또 어떤 이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기도 하다.

 

 

필자의 주변에 이미 15년전 신혼 때 가입해둔 변액연금과 10년이 다되가는 펀드를 가지고 자랑하는 지인 분이 있는데, 다른게 아니고 이런걸 부러워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대충 이야기를 들어 보니 얼만큼의 수익인지는 알고 있어도 남들보다 더한지 덜한지 정도까지는 모르는 눈치였다. 그러나 한가지 확신할 수 있는건 5년 만에 해지한 사람보다는 분명 더 높은 수익일 것이라는 점이다. 자꾸 이것저것 가입하고 해지하고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백배 나은 선택인 것이고. 10년정도 후면 은퇴하게 될 것인데, 25년을 유지한 상품은 그것자체로 노후선물이 될 수 있다.

 

이미 오랬동안 가입을 유지 했다는건 다른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앞서 말한 지출관리에도 성공했고, 보험료와 납입기간, 보장내용 등 여러가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해지위험을 비켜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재무폭표가 필요한 이유

 

한번 단추를 잘 못 꿰면 다시 다 풀어 처음부터 다시 꿰어야 하니 이만저만 꼬이는게 아니다. 처음부터 적금 하나랄 들더라도 어떤 목적하에 계획을 분명히 하고 목적달성을 이뤄야 다음에도 또 성공하기 좋다. 한번 안좋게 꼬이다 보면 자꾸 안좋은 습관을 반복하게 되는 것과 흡사하다.

 

따라서 재무목표를 분명히 하고, 통장분리를 하며, 저축가용금액을 파악하여 준비된 저축과 관리로 작은 것부터 성공해 나가는 금융관리가 필요하다.

 

어떤 이는 이런 구테적인 재테크 노하우 하나 없이 성공적인 저축을 한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는 다른 부분에서 이미 성공흘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인데, 어릴때부터 지출습관이 바로 잡혀 있고, 선저축 후소비의 원칙을 알고 있으며, 절약하는 습관이 몸메 배어 있고,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해가며 수입을 늘려 나가는 부류일 수 있다.

 

문득, 과거 TV에서 보험만 수십가지 들어 남편이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생활이 팍팍한 케이스가 생각난다. 이 경우 많은 것을 놓치게 되는데, 첫째는 아무리 노후대비가 중요하다고 해도 현재를 지나치게 희생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 많은 보험이 실질적으로 모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며, 셋째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급여수준이고는 해도 보험료가 급여의 50%를 넘어가는 상황에서 해지위험이 너무나 높아 한두가지만 해지한다고 하면 손해가 막심할 것이다. 또한 이경우 보장성보험의 수가 몇가지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길게 이야기하진 않겠지만 참 많이 답답한 케이스가 아닐 수 없다.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 정확히 필요한 만큼 있는게 좋다. 이런 케이스 때문에 금융포트폴리오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Posted by 금미